프로희망 5대표에|월 백만원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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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 야구협회는 20일 오는 9월 서울에서 벌어지는 제27회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가운데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5명의 선수들에 대해 각각 매월 1백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야구협회는 이들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1백만원의 재원에 대해서는 프로야구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이순창 (롯데) 김재박 심재원 (이상한화) 유두열 임호균 (이상 한전) 등 5명은 9월까지 프로입단 유보에 대한 보상을 요구, 지난 16일 자유중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전지훈련마저 오는 26일로 연기되기까지 했었다.
한편 김일권은 대학생(한양대 1년) 이어서 보상에서 제외됐으나 별도의 대책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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