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암각문 유적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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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구=연합】 선사시대의 문자로 추정되는 선사 암각문 유적이 국내최초로 경북 경산에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사대 이명식·김부곤 교수가 지난해 11월 26일 경산군 와촌면 일대에서 도요지 등 매장 문화재에 대한 지표조사를 하다가 와촌면 강학동 명마산 해발 3백20m 지점에서 발견한 이 선사 암각문은 가로 1백90cm·세로 20cm 크기에 경사 20도의 평평한 암반위에 3∼4개의 불규칙한 음각선이 그어져 있고 2∼3mm 정도의 문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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