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성격, 섬유계서 잔뼈굵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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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대상대경제과를 졸업, 67년 서광산업에 입사하자마자 3개월만에 무역과장으로 발탁될 정도로 일찍부터 섬유수출에 두각을 나타냈다. 70년에 .상무, 73년에 전무, 76년에 부사장등 계단을 차곡차곡밟아 사장까지 올랐다.
무슨 일이건 낭비없이 계산기와같은 정확성으로 재빨리 처리해내기로 정평이 나있다. 요즈음도 빡빡한 일정을 빈틈없이 헤치고 다닌다.
주상성부사장과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서울고선후배사이로 의류수출업계의 명콤비로 알려져 있다. 충북 청원출신으로 44세이며 부인 황청자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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