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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로와 세종로를 시범가로로 가꿔 나가|청소격일제 실시…보기 싫은 간판·옥상건물도 정비 종로|강동 올림픽 경기장 주변환경 개선에 역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종로>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구의 올해 역점사업은 생활환경개선과 문화시민 상 확립. 가로 망·상하수도 시설 등 이 비교적 잘 돼 있어 대규모 건설사업은 거의 없다.
88년 서울올림픽준비 1차 연도인 올해는 우선 종로와 세종로정비를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 이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는 보도블록에서부터 가로수·건물의 모양·색깔·기능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 미를 갖추도록 해 서울의 시범가로 가꾸기를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왕산로(길이 l천3백50m), 청계로(4천5백m)를 간판정비 시범가로로 정해 보기 흉한 간판 등을 정리한다.
또 3·1고가도로에서 내려다보이는 지역의 보기 흉한 옥상 무허가 건물과 주변·시장 등도 말끔히 정리한다.
관내 전지역의 쓰레기청소도 지금까지의 3일에 한번씩이던 것을 격일제로 바꿔 2일에 한번씩 치우도록 한다.
이밖에 31억 원의 예산으로 뒷골목포장·상하수도 정비 등 29개 생활환경사업을 펴고 「푸른 종로 가꾸기」운동을 추진, 일 가구 4그루씩의 나무심기운동을 편다.
주요생활환경개선 사업은 다음과 같다.

<도로포장>
▲평창동 사무소∼혜원사(공사비 5천4백 만원)=너비 8m, 길이 1.1km ▲홍지동l30일대=너비 8m, 길이 2백50m

<보도육교설치>
▲통인동∼창성동 사이

<하수도 정비>
▲부암동336∼329사이 ▲누하동94∼38사이 ▲신교동50∼53사이 ▲누상동166주변 ▲행촌동209주변 ▲장사동19∼181사이 ▲혜화동5∼산4

<상수도관 개량>
▲자하문 가압장 모터펌프 확장 ▲혜화·명륜지구 배수관 ▲신교동6 일대 ▲효자동75 일대 ▲창성동95일대 ▲통인동30일대 ▲체부동170일대 ▲사간동92일대 ▲소격동62일대 ▲재동시84대 ▲혜화동l64일대 ▲연건동308일대 ▲충신동5일대 ▲숭인동72, 577, 20일대 급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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