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성은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국도 등에 현재 63대를 운영 중인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10월 말까지 94대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또 순찰차 윗부분에 장착해 이동 중에도 단속할 수 있는 탑재형 장비도 2대에서 8대로 늘리기로 했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고정식 단속카메라의 위치를 미리 알려 주는 GPS(위성항법장치)를 차에 달고 과속을 일삼는 운전자가 많아 이동식 카메라를 늘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과속 단속카메라(362대)에 62만4095대의 차량이 걸렸다.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