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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8그루 외과수술… 영동군, 추풍령 소나무 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100살이 넘은 영동군 내 고목 8그루가 외과수술을 받는다.

영동군은 7일 "노화나 병충해 등으로 수세(樹勢)가 약화된 나무들을 연말까지 수술을 통해 회복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나무의 썩은 부분를 도려내고 인공수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나무는 ▶상촌면 임산리 느티나무(수령 600년) ▶심천면 단전리 느티나무(400년) ▶추풍령면 계룡리 저실마을 당산목소나무(200년) 등이다.

군내에는 수령 600년을 넘긴 고목 4그루 등 100살 넘은 나무 61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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