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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대장균 시리얼' 의혹 동서식품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은 14일 오후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 공장을 압수수색해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동서식품은 자가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정상 제품과 섞어 완제품을 생산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장관계자 등을 소환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동서식품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오즈’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4개 품목 125t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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