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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경남권 최대 주거단지에 중소형 213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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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경남권 최대 주거단지로 손꼽히는 양산시 물금지구에 중소형 대단지가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이달 이곳에서 대방노블랜드 7차 2130가구(조감도)를 분양한다. 대지면적만 11만152㎡인 대단지다. 전용면적 59~117㎡로 이뤄진다. 전 가구의 84%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지하 1층, 지상 26~32층 18개 동 규모다.

 대방건설은 2011년부터 이곳에 7000여 가구를 분양했다. 1차는 지난 6월 완공됐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 유치원(7개 학급 이상)이 들어서고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통학하기 좋다. 단지에서 1㎞ 안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어 통학하기 편하다.

 축구장 5개 크기인 4만1751㎡(대지면적 37%)가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인근에 근린공원·관공서·대형유통시설 등이 들어서 생활이 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폐율(사업부지 대비 건축면적 비율)이 11%, 조경면적이 37%여서 단지 내 녹지가 넉넉하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눈에 띈다. 물금지구 내 최대 규모다. 4개 레인(25m)이 있는 수영장, 대형 피트니스센터, 스크린·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스쿼시장, 탁구장, 시청각교육실 등 16개 시설이 들어선다. 호텔 수준의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오봉산과 낙동강이 가깝고 부산대 양산병원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ITX물금역이 가깝다. 부산외곽순환도로 양산~부산화명간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부산·김해로 이동이 편해졌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선이다. 앞서 분양된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만~760만원선이었다. 대방건설 이주형 분양소장은 “가구 수를 다소 줄이고 일조·조망·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에 신경을 썼다”며 “택지지구 내 대단지 희소가치가 커지고 양산신도시 인구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남양산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분양 문의 1688-1005.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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