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인비(26)와 남기협 코치(33)가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초청장을 소지한 하객들에게만 공개하는 ‘깜짝 파티’ 형식으로, 식전행사와 프러포즈이벤트, 와인 파티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사회는 김제동이, 축가는 정동하가 맡았으며 두 사람은 LPGA투어 시즌이 끝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앞서 박인비는 3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미션 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직접 남기협 코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박인비의 신랑 남기협은 180cm의 큰 키에 훈남으로, 박인비를 위해 프로 골프 선수를 그만두고 코치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인비’ ‘남기협’ [사진 카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