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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프로야구의 혜성 발렌쉘라, 28일 전격결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금년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최우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페르난도·발렌쉘라」투수(21)가 연말인 28일 전격결혼을 발표, 마운드 이외에서도 빠른 공을 던진다고 또다시 화재가 되고있다.
「발렌쉘라」의 결혼상대는 20세의 국민학교 선생인 멕시코 미인「린다」양.
올해 무명의 멕시코 투수였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 괴물 투수로 폭발적인 각광을 받고있는 「발렌쉘라」는 왼팔에서 뿜는 스크루볼로 대타자들을 농락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즈가 16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성적은 13승7패, 방어율2.48, 투구회수 192회에 삼진탈취 180개. 「발렌쉘라」는 미국야구의 스토브리그를 이용, 멕시컨 퍼시픽리그의 나보포아 마요즈투수로 고향에서 게임중인데 열광적인 환영을 받고있다.
이런「발렌쉘라」가 돌연 결혼을 발표, 더한층 화제가 비등하고있다.
결혼식은 교회에서 갖는다.【로스앤젤래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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