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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제l공영호 돌아왔다|선원21명 가족품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6월 서해상에서 어로작업중 북괴경비정에 납북됐던 재1공영호(인천어업수산업동조합소속· 48t·선장 손순익)가 선원21명과 함께 역류 6개월만에 풀려나 18일하오 인천항에도착, 그리던 가족품에 안겼다.
선원들은 북한에 억루되어 있는 동안 밤낮으로 김일성을 예찬하는 소양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1공영호는 지난5월26일 인천항을 출발, 흑산도근해에서 오징어잡이를 끝내고 인천으로 돌아오던중 항로를 잘못잡아 6월11일하오1시쯤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복괴경비정에 납북됐었다.
돌아온 선원은 다음과 같다.
▲선장손순익(49·인천시북성동2가1) ▲기관장이형복(27·경북영일군패행면모포리12의11) ▲선원변명복(29·경남밀양군삼낭진읍삼낭리500) ▲이현식(24·경북경산군진량면 당곡동176) ▲윤철호 (20·인천시산곡동142) ▲남국태(20·인천시부평동722) ▲이은주 (22·인천시송현동40) ▲금종헌 (20·충남홍성군금마면신곡이시) ▲이상국(20·인천시부평l동연) ▲김영절(33·속초시봉호동15의7)▲김창근(23·전남진도군조도면동거차도리58) ▲최양형(22·전남고흥군봉내면외초리566) ▲이남석 (42·강원도명주군주문진읍교항리265) ▲도행봉(43·부산시영주1동1474) ▲박종수(여수시광무동933) ▲김용선(22·서울오봉동253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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