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없이 2위|핀란드 오픈탁구 여복·혼복 모두 은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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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헬싱키(핀란드)=임병대특파원】제1회 핀란드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13일의 최종일여자복식결승에서 안해숙-황남숙조가 중공의 대려려-진길령조에, 그리고 혼합복식결승에서도 김완-안해숙조가 중공의 범장무-사소연조에 각각2-0으로 패해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중공은 이대회에서 7개전 종목을 석권, 세계최강을 과시했다. 한국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준우승했고 여자단체·여자복식(이수자-김정미조와 신경숙-백양미조)여자 단식(안해숙)남자복식(김완-윤길중조)에서 3위를 각각 차지, 중공에 이어 이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단은 15일 스톡홀름으로 떠나 스웨덴국립체육회관에서 전지훈련을 쌓은후 내년1월5일부터 열리는 영국오픈에 출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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