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창사20주년을 기념, 해외로케등 의욕적으로 제작 방영한 3부작 TV다큐멘터리 『일본인, 그들은 누구인가』가 방송심의위원회에 의해 중징계인「경고」조치를 받았다.
방송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하오「정기 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한 것.
한편「경고」조치를 받은 부분의 내용을 보면▲일본군의 만주침공 필름을 방영함에 있어서 앉아 있는 두사람을 무자비하게 총으로 쏘아 죽인 후 다시 시체에 난사하는 참혹한 장면▲일본 성 개방풍조를 보도하면서 노천탕에서 혼욕장면을 지나치게 클로스업시킨 것 ▲「유끼요예」라는 풍속도를 방영,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도색적인 장면을 보여 준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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