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조왕하씨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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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하나은행에 인수된 대한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조왕하(사진)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내정됐다. 하나은행은 또 신준상 하나은행 특별프로젝트 TFT본부장을 대투증권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조 전 부회장은 1953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스앤젤레스 분교(UCLA)에서 경영학 석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동양종합금융 대표이사와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57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을 거쳐 91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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