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눔 봉사] 중앙일보 기자 6명 '전국 출동'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중앙일보의 '기자 지식.경험 나눔 봉사'가 27일 서울.대구.경기.강원.경북.충남 등 전국 6곳에서 실시됐다.

◆ '환 위험 관리'에 촉각="환 위험 관리는 환율 예측으로 돈을 버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 기업의 수익 흐름을 안정시키기 위한 기본적 경영 활동입니다." 이영렬 경제연구소 기자의 강의가 열린 대구 뉴영남관광호텔 프린세스 홀은 몰려온 지역 기업인들로 150석의 좌석이 꽉 차 20여 개의 보조의자를 놓아야 했다. 증권예탁결제원 대구지원(지원장 이재승)의 요청에 따라 중소기업의 CEO와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 강의에는 김창로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장, 하춘수 대구은행 부행장이 참석하는 등 지역경제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기자는 환위험 관리와 관련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1시간50분간 강의했다.

◆ 직장인에게 재테크 강의=경제부 김동호 기자는 '재테크'를 주제로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서 강의했다. 이 회사 김배호 공장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직원이 대강당에서 김 기자의 강의를 들었다. 김 기자는 "평균적인 정년을 55세 전후로 본다면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25년간의 재무계획을 미리 세워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배상복 기자는 김포 통진중학교에서 언론탐구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의를 했다. "너무 잘 쓰려 하지 말고 자기 생각을 쉽고 재미있게 써내려가면 된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었다.

또 이택희 편집부 기자는 충남 홍성 혜전대 학술정보관 3층에서 출판미디어학과 등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신문 읽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치부 통일외교팀 채병건 기자는 경북 왜관의 방산 업체인 삼성탈레스 직원들에게 '남북한-미국의 역학 관계와 국방정책'을 설명했으며, 김필규 산업부 기자는 서울 대치4동 문화복지회관에서 '미래의 유망 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종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