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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 서울총회 30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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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 세계신문협회 총회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환영연이 서울 장충동 국립국장에서 열렸다. 주요 인사들이 신문의 미래를 기원하며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티머시 볼딩 WAN 사무총장, 장대환 한국신문협회장, 조지 브룩 세계에디터포럼 회장,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개빈 오래일리 WAN 회장,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김성룡 기자

언론인들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세계신문협회(WAN) 제58차 총회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한다. 신문 제작 책임을 맡은 편집인들의 모임인 세계 에디터 포럼(WEF)도 함께 시작된다. WAN은 100여 개국 1만8000여 언론사를 회원사로 보유한 세계 최대의 언론기구다. 이에 앞서 29일엔 전야제 성격으로 디지털 미디어, 언론 자유에 관한 라운드 테이블과 환영연이 열렸다. 첨단 미디어와 신문의 접목 등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에는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섰다.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며 점심시간엔 이해찬 국무총리가 WEF 참석자들과 간담회도 연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각각 '혁신을 통한 기회 포착:성공의 열쇠'(총회), '독자가 변하고 있는가? 신문을 변화시켜라!'(WEF)를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총회엔 아서 설즈버거 미국 뉴욕 타임스 회장, 마이클 골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발행인, 하코시마 신이치 일본 아사히 신문 사장 등 1300여 명의 주요 언론인이 참석했다.

특별취재팀 <jizhe@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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