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출 절차 간소화|모든 기업은 해외 지향적이라야 전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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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4일『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라』고 관계 장에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경제 기획원 회의실에서 월례 경제동향 보고회를 주재. 대기업은 해외 지향적이어야 하며 중소기업도 경우에 따라 해외진출을 꾀해야한다고 말하고 기업은 해외활동범위를 넓혀 정부와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해 나가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연말에 예산이 남으면 적당히 사용한 것처럼 꾸며대는 과거의 폐단을 고쳐나 가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와 정부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은 재 점검자를 줄이기 위해 모든 지혜와 감독권을 총동원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통령은 『노사협조에 있어 인간관계의 성립이 가장 중요하다』 고 지적, 『인간관계의 성립은 생산성을 높여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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