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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평가단 365일 활동, 글로벌 도약 밑받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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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미스터피자의 최고 경쟁력은 창업 초부터 지킨 ‘300% 원칙’에서 비롯된 맛에 있다.

MPK그룹(회장 정우현·사진)의 미스터피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피자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피자업계 No.1 브랜드인 미스터피자는 국내외에서 500여개의 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매장은 중국 45개, 미국 3개 등 48개다. 2017년까지 중국에서 10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미스터 피자는 1990년 창업 이후 정직과 성실, 믿음과 정성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경영철학과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추구해 왔다. 미스터피자가 1위의 위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최고의 경쟁력은 단연 ‘맛’이다. 미스터피자의 맛은 창업 초부터 지켜온 ‘300%원칙’에서 비롯된다. 24시간 저온숙성시킨 도우 반죽을 다시 손으로 치고 돌려 만든 100% 수타 도우 위에 최상급의 신선한 토핑을 100% 수제로 올리고 기름을 넣지 않은 100% 석쇠구이로 이뤄지는 것이 ‘300%원칙’이다.

소통 역시 성장의 근간이다. 내부적으론 가족점이라고 명명한 가맹점과 본사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점 대표와 현안을 논의하는 미소위(미스터피자 소통위원회)를 운영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품의 질과 위생 상태를 365일 감시·감독할 수 있도록 ‘미스터피자 소비자평가단(미소단)’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선 1선 도시를 넘어 2·3선 도시로 진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공하려며 중국 전체에서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매장을 개점한 난징·우시·심양 등 2·3선 도시에선 예상치를 150%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와 함께 수제머핀&커피 전문점인 마노핀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12년 사명을 미스터피자에서 MPK그룹으로 바꿨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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