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근, 4종목서 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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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은퇴롤 앞둔 유일한 주부선수 백옥자(건국대)가 여자투포환에서 지난70년 이후 12년째 랭킹1위를 차지, 건재를 과시했다.
11일 육상연맹이 집계한 81년도 남녀종목별 최고기록에 따르면 백옥자는 비록 기록면에서는 자신의 전성기 때 최고기록에는 크게 미달되나 70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신인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아 계속 외로운 수위를 지키고있다.
한편 장재근은 남자1백m, 2백m와 4백m계주, 1천6백m계주 등에서 랭킹1위에 올라 유일한 4관왕이 됐으며 서말구(1백m, 4백m계주) 김복옥(8백m, 1천5백m) 김만호(1백10m허들, 4배m허들)에서 각각 수위에 올라있다.
여자부에서는 모명희가 l백조와 2백m·4백m서, 그리고 전경미는 4백m계주·4백m허들·1천6백m계주 등 3종목을 석권했고 김순화가 8백m와 1천5백m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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