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 창원 공장 준공, 내년으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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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중공업은 11월로 예정하고 있던 창원공장종합준공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10일상공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88% (물량기준)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는 창원공장 (연건평천만2천9백평)을 11월중 종합준공예정이었으나 졸속준공을 우려하여 내년초로 늦추기로 했다.
서석준상공부장관과 차수명 제2차관보는 지난 5일 창원공장에 직접 내려가 공사진척현황을 둘러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창원공장은 기계·중기계·중제관·제관·보일러·단조·주조·중장비등 8개 분야공장으로 나누어 총투자규모 3천8백10억원으로 건설중인데 10월말 현재 평균88%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있으나 중장비와 주조·만조공장의 일부를 부분 가동하면서 공사를 진행, 11월말에는 종합준공을 예정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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