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황] 줄기세포주 상한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거래소 지수 상승폭이 다소 컸다는 부담감에 매물이 늘어난 탓이다.

23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4포인트(0.12%) 내린 951.05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12일 연속 전기전자업종을 순매수했지만 삼성전자는 8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LG필립스LCD.삼성SDI.LG전자도 떨어졌다. 반면 중국 칭하이성에서 조류 독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양수산.신라수산.동원수산이 5~7% 급등하는 등 수산물 관련 종목이 초강세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도 초대형 유조선 3척을 3억8400만달러에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2%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36포인트(0.98%)오른 450.22를 기록,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우석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말 급락했던 조아제약.마크로젠.산성피앤씨등 줄기세포 종목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또 대한바이오.이지바이오.제일바이오등 바이오 관련 종목도 덩달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의 수소연료 전지 분야 국제표준 대응 방안 발표를 앞두고 파워로직스.엘리코파워.넥스콘테크 등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승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