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이유리에 유세윤, "개××…" 악녀 갑자기 돌변, 표정이 '아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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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이유리’ ‘이유리’. [사진 tvN ‘SNL 코리아5’ 캡처]

배우 이유리(34)가 ‘SNL 코리아’ 호스트 김지훈(33) 편에 깜짝 출연했다.

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의 ‘자수구찌쇼’에서 개그맨 유세윤과 이날의 호스트인 배우 김지훈이 대화를 나누던 중 이유리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김지훈은 유세윤과 황복순 할머니와 ‘왔다! 장보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개해줄 친구가 있다고 하며 이유리를 초대했다.

이유리를 본 유세윤은 “연민정 이 악녀”라며 달려들었고 이유리는 “이 강아지 뭐냐. 문지상이 보낸 게 맞아. 너 문지상이 보냈지?”라며 유세윤을 때리고 밀쳤다.

문지상(성혁 분)은 드라마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에게 버림받은 전 남자친구로 연민정이 악행을 벌일 때마다 등장해 번번이 훼방을 놓은 인물이다.

이에 김지훈은 유세윤에게 “너 문지상의 개였어?”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다시 한 번 이유리에게 “연민정이”라고 외치며 달려들었다.

‘SNL 코리아 이유리’ ‘이유리’. [사진 tvN ‘SNL 코리아5’ 캡처]

김지훈은 유세윤에게 흥분하지 말라며 “이분은 연민정이 아니라 이유리야. 내 친구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유리는 언제 소리를 질렀느냐는 듯 “나 유리예요. 민정이 방송 끝났어요”라며 돌변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럼 저도 개××가 아니라 유세윤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유리는 “지훈이가 나온다고 해서 나왔는데 솔직히 조금 후회된다. ‘왔다 장보리’랑 방송 시간이 겹쳤다. 드라마 시청률이 떨어졌을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김지훈은 “둘 다 잘 돼서 ‘SNL 코리아5’ 내일 시청률도 30%를 돌파했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덕담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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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이유리’ ‘이유리’. [사진 tvN ‘SNL 코리아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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