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4일 개막…“불꽃 명당은 어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 한화그룹]

서울 영등포구는 4일 한강시민공원 63빌딩 앞에서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SBS가 주최하고, ㈜한화와 ㈜한컴이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한다.

불꽃축제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 교통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이 전면 통제되고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올림픽대로, 노들길~63빌딩 진입로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영등포구는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도 3일 오후 11시부터 4일 오후 11시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불꽃축제 종료 후 여의나루역이 일시 폐쇄되므로 인근의 여의도·샛강·대방·신길·마포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여의도 이외에도 불꽃은 강 건너편까지 두루 보인다. 때문에 굳이 여의도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발사대와는 가깝지 않지만 사람들이 덜 붐비는 명당도 있다. 이촌 한강공원이나 노들섬, 한강철교 북단, 한강대교 전망대 등이다. 여의도보다는 인파가 덜하고 사진 찍기도 수월한 장소다.

가족들과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분위기를 한껏 즐기는 한강시민공원도 만점짜리 명당이다. 특히 발사대가 정면인 여의도 시민공원은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다만 많은 인파가 붐비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해 자리를 잡아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 한화그룹]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