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설경구 “연기 위해 살 뺐다” 다이어트 방법 살펴보니…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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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설경구’ [사진 ‘나의 독재자’ 스틸컷]

배우 설경구(46)가 연기를 위해 체중 조절한 사실을 밝혔다.

2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나의 독재자’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나의 독재자’ 연출을 맡은 이해준 감독과 배우 설경구·박해일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이번 영화를 위해 살을 찌웠고 차기작을 위해 현재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체중 조절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래 전부터 체중 감량과 증가를 해서 어렵진 않았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에서 자신이 김일성이라 생각하는 아버지 ‘성근’역을 맡았다. 설경구는“살을 뺄 때는 주위 사람들의 연락을 끊는다. 아무래도 사람을 만나면 먹어야 하니까 아예 만나지 않는 게 낫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털어놨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 성근(설경구)과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 태식(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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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설경구’ [사진 ‘나의 독재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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