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클럽공연서 2세 사진 깜짝 공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지난 27일 서울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클럽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대 대학생부터 40~50대 넥타이부대까지 장범준의 음악을 들으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는 이번 정규1집 수록곡 ‘신풍역 2번출구 블루스’과 ‘무서운 짝사랑’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사랑은 타이밍’, ‘시원한 여자’ 등 버스커버스커 2집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낙엽엔딩’, ‘꽃송이가’, ‘동경소녀’, ‘어려운 여자’, ‘여수밤바다’ 등 지난 3년간의 모든 히트곡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장범준은 공연 도중 아기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2세를 만난 이후 제 스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많이 느꼈고 이제 제가 받은 사랑에 대해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2014 장범준 클럽공연=9월 27일~10월 19일까지 토,일 총 8회, 서울 예스24 무브홀, 스탠딩 5만5000원, 예매 예스24, 1544-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