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부·장학사업 이중근 부영 회장 '인간상록수' 추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8면

‘인간상록수’로 추대 받은 이중근 회장(왼쪽).

부영그룹 이중근(73) 회장이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제21회 ‘인간상록수’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40여 년간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하면서 국내·외 기부활동과 장학사업 등을 왕성하게 벌여온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150여 곳에 학교 기숙사·도서관·체육관과 노인정·보건소를 지어 기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4개국의 초등학교 600여 곳에 디지털 피아노 6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0여 개를 전달했다. 한국에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13개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국상록회는 1986년 윤일선 서울대 초대 총장을 시작으로 그동안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회원로 41명을 인간상록수로 추대했다.

안장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