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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열사' 김부선, 2년전 방송서 이미 '난방비 조작' 말해…"긴 싸움 될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부선’. [사진 SBS ‘강심장’ 캡처]

 

최근 아파트 주민 폭행논란에서 ‘아파트 난방비 실태’라는 화두를 던진 김부선(53·김근희)은 2년 전에도 방송에 출연해 이 사실을 언급했다.

2012년 6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조작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10년간 살고 있는 아파트에 500가구 중 200가구 계량기를 조작해 난방비를 공짜로 썼다. 2개월째 그 부분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부선은 “그 싸움에서 이길 것 같냐"는 MC 이동욱의 질문에 “홀로 싸우고 있다.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부선은 이날 방송에서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한 겨울에 전단지를 붙인 사연을 공개했다.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주민 A씨가 지난 12일 저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김부선을 경찰에 고소해 ‘김부선 폭행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황을 밝히는 등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부선’. [사진 SBS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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