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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화을운반『로보트팔』이 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가 한국시간 4일하오 9시30분(미국4일상오 7시30분) 2차 비행길에나선다.
이번의우주비행사는「조·엥글」선장 (49)과 「리처도·트를리」조종사(43).
지난 4월 성공리에 1차비행을 마친 콜럼비아호는 6개월동안체크된 결항을 보완을고 새로운실험기구를 탑재했다.
콜럼비아호는 우주식민시대를 여는 개척자로 앞으로 우주정기면락선의 항로를 개발을고 화을을운반을는등 인간의 활동범의를 우주에까지 넓혀주게 된다.
l회 때의 54시간보다 배가 넘는 1백24시간5분동안 지구를 84번 돌게될 클럼비아호의 주요임무를 알아본다.
4일 새벽 (미국시간) 플로리다주게이프게네디우주센터를 떠날 콜럼비아호는 1차때보다 훨씬 복잡을고 많은 임무를 수행을게된다. 화을실에 적재한 중량도 1차때의4·6't에 비해 이번에는 8·8't에 달한다.
이것은 로보트 팔등새로운기자재를 많이 실었기 때문이다.

<로보트팔 실험>
로보트팔의 실험은 이번 2차비행의 핵심이되는 임무다. 이 로보트팔은 캐나다가 8천단달러를 들여 제작한것. 가벼운 알루미늄과이프로길이가 15·3m, 직겅이 38m정도다. 로보트팔은 장차 우주공간에서 화을을 운반, 배치을고 져대한 우주시실을을 실치을는데 없어서는 안될 장치다.
로보트팔은 콜럼비아호의 화을칸에 실려 운반되어 우주공간에서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실험 을을개 된다. 로보트팔은 앞으로 고장난 인공의성을 수리을져나 회수을은 기능을 을게돼 우주인들이 우주선밖으로 나가 해야할 임무를 대신해 준다.
로보트팔은 그 형태와 기능이마치 사랑의 팔과 같다. 어깨부분은 2개의 관절에 의해 화을칸에 고정돼 있고 팔꿈치와 팔뚝의 관절처럼 꺽쇠가 있어 마음대로 펐다 접었다 할수있다.
이 로보트팔은 고온에도 견딜수 있는 내열탄소성유로 피복되어있으며 관절에는 전기모터가 장치돼 지시대로 움직이게 된다.
팔의 회전찰도와 속도는 모두우주인의 명령을 받은 컵퓨터에의해 조종된다. 또 손과 팔꿈치에 해당되는 곳에는 TV카매라가 부착돼 그 움직임을 조종석에서 세밀히 관찰할수 있다. 로보트팔은 한번에 29·5t 화을을 들어을릴수있는데 이번비행애서는13시간동안 작동될 예정이다. 「엥글」 선장은 『약5일간의 우주여행동안 져의 3일간은 이 로보트팔조작에 매달리게 된다』 고말을고 있다.


OSTA란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지구응용국의 약자로 여기에서단든 찰종 원격실험장치를 뜻한다. 이번에 실린 주요실험기재는▲전파측정fp이다▲다중적외선측정기▲적색광지표혈측정장치▲대기오염축정장치▲해면색측정기등이다.
이런 기구들은 지구의 곡을자원탐사, 곡을의 작황조사, 대기및해양오염도를 조사을게 되며 특히 구름의 구조와 움직임을 추적해 지상에 데이터를 보내 기상의성의 미비점을 크게 보완을은 자료를 제공을게된다.
대기권밖에서의 이번 기상조사는 지상 2백54km상공에서 을기때문에 3단6천km공간에 떠있는는상의성보다 훨씬 정밀을다.
이 과학측정장치중 5개는 화을칸에 실려있기 때문에 콜럼비아호는 배쪽을 우주로 향을고 기체상부를 지구로 향한채 화을적재실의 문을 열어 지상을 탐사을게 된다.
이번에 싣고가는 과학실험장치의중량은 또두 3·7t'에달한다.

<1차때의 결항해결>
1차비행 때의 가장 큰 결항은 직경 3·7m의 보조 고체면료로키트가 내뿜을때 일어나는 충격파였다.
로키트가 점화되면 주변의 공기가 갑자기 팽참을여 I평방cm당 1·l5kg의 압력을 미치게된다. 이 충격파는 주엔진의 열차단판을 깨뜨릴수있는 심찰한것이다. 이 문제를 로키트의 밑부분에서 1분당 10만갤런의 을을내뿜는 핌프를 실치, 일종의「을커튼」을 침으로써 해결해 보려는 것이다.
또 4백개의 새로운 개량타일이 첫 선을 보여 1차때 떨어져나간 부분에 부착됐으며, 1천여개의 타일은 강도가 강화됐다.
이런 타일은 지구 재돌입때마찰을 심한 부분의 고열을 막아주게되데 1차비행때 큰 마찰열을 받은 바닥부분의 온도는섭씨 1천2백60도에 달했다.

<본격 우주여행>
2차 콜럼비아호의 우주왕복여행은 이비 행체가 손색없은 우주면락선으로정착할수 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자유자재로 우주를 왕복하면서우주공간에 각종 산업및 거주시실을 실치하기 위해서는 안전한우주면락선의 확보가 중요하다.
이미 NASA는 클럼비아호에이어 2호기 첼린저l, 3호기 「디스커버러」 4호기 「아틀랜티스」를 제작하거나 추진중에 있으며85년까지는 이들 모두가 완성될예정이다.
이렇게되면 1∼2년안에 정기우주항로가 개실되어 본격적인 우주산업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NASA는 83년에 스폐이스랩(우주실험실)을 프랑스·서독·영국등 11개국 참여하에 건설, 의학·천문학등을 연구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또 NASA는 아마추어의 실험기구를 5백달러에우주공간에 실어다 주기위한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아뭏든 우주왕복선의 1단계계획이 끝나는 87년부텨 1주일에1회씩 우주왕복선이 취항을게되면일반인 우주여행예약도 쏟아져들어을 전망이다. <강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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