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상반기 상속세 71억거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올해들어 6월말까지 국세청이 거둬들인 상속세는 71억6백만원으로 작년동기에비해 362.3%나 증가했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금년에 상속세를 가장 많이 낸사람은 고 최석환씨(국일증권대표)로부터 상속받은 엄숙자씨로 상속세액은 22억5천4백66만2천원.
이 세액은 지난74년25억5천9백만원을 낸 서원석(고서정귀씨의 피상속인)씨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올해 1억원이상의 상속세를 낸사람은 23명이며 그중 4명은 각각 10억원이 넘는다.
지난8월23일 작고한, 전한국화예회장 김종희씨의 장남 김승연씨(현회장)는 83억4천5백만원의 재산을 상속받아 그중 73억4백만원을 3년분할 납부하기로 되었음이 밝혀졌다.
김씨의 상속세는 건국후 최대규모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