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자가용버스 택시가 뒤쫓아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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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5일하오9시25분쯤 서울신길동1177앞길에서 구미교역소속 자가용 미니버스(운전사 이갑성·26)가 길을 건너던 김용기씨(37·택시운전사·서울신길동144의27)를 치어 중상을 입힌뒤 1km쯤 달아나다 뒤쫓아온 개인택시운전사 조봉현씨(36)에게 붙잡혔다. 사고는 자가용버스가 빈차로 대림동쪽으로 달리던중 피해자 김씨가 횡단보도도 아닌곳을 갑자기 뛰어들어 일어났다.
버스는 사고를낸뒤 달아났으나 버스뒤를 따르던 개인택시운전사 조씨가 경적을 울리면서 뒤쫓았고 다른 택시3대가 재빨리 뺑소니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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