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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꾼 1만 명, 원주서 닷새간 댄스파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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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2014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이 17~21일 따뚜공연장, 젊음의 광장 등에서 열린다.

 다이내믹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댄싱카니발로 17~20일 오후 6시30분 원일로 일대와 단계동 장미공원길, 따뚜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러시아·일본·중국 등 해외 팀 600여 명을 비롯, 모두 126개 팀 1만여 명이 참가해 민속춤과 댄스, 무술, 마칭밴드, 분장 퍼레이드 등 열정적인 춤의 경연을 벌인다. 1, 2차 경연을 거쳐 선정된 상위 15개 팀은 폐막식이 열리는 21일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다이내믹페스티벌에서는 댄싱카니발 이외에 국악인과 전국 농악단이 출연하는 ‘한국 전통의 날’과 ‘군악의 밤’ ‘클래식의 날’ ‘합창의 날’ 등이 진행된다. 클래식의 날(19일)에는 2007년 영국 오디션 TV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폴 포츠가 ‘그라나다(Granada)’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 등을 원주청소년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부른다.

 17일 오후 6시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전통예술단 ‘아울’의 타악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성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8명의 도민이 ‘러브(LOVE) 플래쉬 몹’을 꾸민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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