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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위공약 성실히 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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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5일=연합】노신영외무장관은 5일 상오 워싱턴에서 「알렉산더·헤이그」미국무 장관과 회담하고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
노장관과 「헤이그」장관은 약1시간동안 계속된 이 회담에서 극동아시아지역, 특히 한우도의 현정세와 한국의 당면 경제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그」장관은 노장관에게 미국이 대한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외상회담후 국무성 성명이 밝혔다.
국무성성명은 「헤이그」장관과 노장관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우 양호한 상태의 한미관계를 검토했으며 특히 「헤이그」장관은 서울이 88년 올림픽개최지로 선정된데 대해 축하의 뜻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노장관외에 유병지주미대사와 이시영외무부국제기구국장이, 미국측에서는 「존·홀드리지」미국무성동아시아당담차관보와 「클리브랜드」국무성한국과장이 배석했다.
노장관은 이날 하오에는 「라시시」국무성경제문제담당차관과 요담했으며 앞으로도 미행정부 고위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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