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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강동」땅값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주택공사는 10월중건국 7개지구에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 1만3백30가구를 새로 분양한다.
분양공고는 12일쯤 할 예정이며 입주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내년5윌께.
서울지역에는 개포신시가지건설 1차분 4천2백60가구와 철산의 2천2백20가구등 6천4백80가구가 분양된다.
개포는 10평형 5백30가구, 13평형 1천5백30가구, 15평형 1천4백70가구, 17평형 7백30가구.
철산지구는 10평형 6백가구, 13평형 1천20가구, 15평형 6백가구등이다.
○…주공은 또 서울구로공단과 그주변기업체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공단근로자기숙사용 10평형임대아파트중 미임대분1천6백59가구를 재분양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백13만원에 임대료(4층기준)는 월2만5천원.
공급대상자는 구로공단입주기업체및 주변기업체로서 근로자기숙사용으로 임대아파트을 희망하는 기업체장. 신청접수는 14∼15일 이틀간이며 계약일시는 19∼20일.
○…복부인으로 말썽을 빚었던 주공의 부산 화명동 임대아파트 1천8백가구중 계약이 취소되거나 안된 8백95가구에대한 재분양결과 새로 5백90가구가 계약됐다.
재분양은 주택공급규칙에 따른 예비후보자 3백60명과 낙첨자 5백85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아직 3백5가구가 그냥 남아있다. 3백5가구는 선착순으로 또 재분양한다.
○…88년 올림픽경기 개최확정에 따라 경기장이 들어설 서울강동지역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따라서이 지역의 부동산거래가 다소고개를들 것으로보인다.
강동지역은 73년 간호지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 75년 잠실지구 대단위아파트사업등으로 주택지구로 착실한 발전을 해왔으며 앞으로 가락지구·개포지구·고덕지구등 대단위개발로 괄목할만한 발전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분양되지않고 재고로 남아있던 이지역아파트가 다소 팔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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