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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전용 억제·영농개선으로 생산성향상농가 호당 연간소득 4백43만5천원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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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계획은 이같은 목표를달성하기위해 농지전용을 억제해 현재의 논지부면적 1백22만ha를 계속유지하고종자경신과 영농개선으로 단보(3백평)당 평균 수확량을 현재의 4백50kg에서4백95kg으로 올리며 수리시설·경지정리· 지력증진등으로 농지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 앞으로 주식의 개념을 쌀에서 보리·잡곡·학유까지확대, 86년에는 1인당연간 쌀소비량을 현재의1백31kg에서1백25.9kg, 보리쌀소비량은 15kg에서13kg으로 줄이게 되어있다.
농업용수개발사업은 내년부터 10개년사업으로 91년까지 추진하되 우선 전반기인 86년까지는 16만3천ha에 새로운 용수를 개발해 수리답솔을 80년말 68%에서 76%로 높인다. 농업용수 개발은 크게 지표수개발 (댐·저수지· 보등)과 지하수개발로 나누어시행하되·지표수개발은 단순한 농업용으로만 만들지않고 생활용수·발전·홍수조절기능도 동시에 갖는 다목적용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지하수개발은 농진공의기술진으로 하여금 전국의지하수맥도를 작성, 물이 한군데 많이모여있는 곳은 농진공이 기재로 개발하고분산돼 있는곳은 국가에서 소형 착정기롤 무상으로 빌려주고 개발비를 지원해개인이 직접 파도록한다.
이와함깨 이동식양수시설을 크게 확대하고 형산강2단계등 8개대단위 종합사업지구공사를 완공하며금강등 3개사업을착공한다.
이 사업이 이루어지면 항구적인 한발에 견딜수있는수리답비율이 종전의 28%에서 43%로 높아진다.
10대 전략작목의 개발은▲만성적인 공급부즉을 보이고 있는 맥주보리·참깨·땅콩·유채▲지속적인 수요증가를 보이고 있는 감자·신선채소·양파·마늘▲유휴지 합리적 활용으로 경지이용을 높일수있는 사료작물·과수등 10개 작목을지역특성에 맞도록 재배지를 유도하고 품종개선·기술지원·판로보장등으로 생산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농수산부는 전국을 10개 농업권으로 나누는 농업지도를 만들어서·군이 지역특화작물의 단지화를 추진하도록 한다.
이밖에 정부는 86년까지9백80개의 육우단지를 조성·9만8천마리의 소를 기르도록 하는등 소사육마릿수를 1백97만마리로늘릴계획이다.
수산부문에서는 인공어초시설 연근해어항시절을 확대하며 남미에 4백가구어업이민을 보낸다.
이 계획대로 되면 86년의 농가호당 소득은 4백43만5천윈(농업소득 2백77만3천원·농외소득 1백66만2천윈)으로 농외 소득비율은 37.5%가된다.
이밖의 계획은 다음과같다.
▲14만9천ha의 경지 정리를 마무리해 경지정리율을 1백%로 한다.
▲마늘·양파·참깨·유채·땅콩등 특작물의 가격예시제를 시행한다.
▲배합사료의 원료와 수입원을 다원화하고 민간업체에도 사료도입을 허용한다.
▲농산물의 공동출하기능과도매시장거래비중을각각현재의 30%에서 50%로 늘린다.
▲수매비축사업을 확대한다.
▲경운기 보급비율을 1백%로 확대하고 기타 농업기재 공급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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