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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국제환경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신성순특파원】 흡연이 인간의 염색체에 직접 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21일 동경에서 열린 제3회 국제환경변이원회의에 참석한 미국립로런스리버모 연구소 생물의과학부
의 「A·파라노」 박사의 발표로 밝혀졌다.
지금까지는 세균실험을 통해 담배연기가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근거로 발암성이 높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는데 지나지 않았으나「파라노」박사의 연구결과는 담배
가 사람의 유전자의 집합체인 염색체에 직접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을 밝힌 것으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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