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미공군 기지서|시한폭탄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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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랑크푸르트16일UPI=연합】16일 서독 라인마인 미공군기지 근처의 철로상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라인마인기지 보급로 차단을 위해 장치한 것으로 보이는 사제시한폭탄 2개가 발견됐다고 서독관리들이 발표했다.
관리들은 무게6g의 소화기 속에 숨겨진 이 폭발물들이 이날 상오6시 라인마인기지로부터 약7백m떨어진 철로위에서 처음 발견됐으로 곧 폭발물 전문가들이 출동, 30분만에 이를 무사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라인마인미공군기지는 미본토와 서구주둔 미군간의 보급·병력지원을 전담하는 중추적인 기지로서 미국의 대중속 군사활동도 모두 이곳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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