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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위해선 대기업을 택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의 기업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손색없는 국제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들이 대기업에 많이 진출해야한다.
인재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면 하나의 부속품 역할밖에 못한다는 것은 우리실정에는 맞지 않는 얘기다.
아직 우리 나라의 대기업은 우리 나라 기준에서 볼 때 대기업이지 국제수준으로 볼 때는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무한하다.
또 우리 나라 대기업이 내부적으로 유능한 인재가 층층시하여서 조직이 경직화된 것도 아니라고 본다.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발돋음을 위해 유능한 인재들이 대기업에 진출, 서로 경쟁하면서 경영 및 관리능력,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조직을 활성화시켜야할 것이다.
대기업들도 우수한 인재에게 그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터전을 마련해주어야겠다.
우리경제는 기본적으로 무역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세계를 무대로 해야한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큰 눈으로 보고 세계적인 일류경영자·일류기술자의 꿈을 불태우라고 권하고 싶다.
(약력=서울대상대교수·동교무처장·해태제과전무·동사 사장·한국타이어사장·국회의원 (민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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