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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질 추석 장바구니|배추상품 7∼8백원 한 포기|농작고추 한 근에 2천5백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양념류·건어물 등 추석 성수 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8일 관련시장에 따르면 청과 및 수산물 등은 8월말 폭우와 9월초의 태풍 애그니스 피해로 시장 반입량이 20∼30%쯤 줄었다가 최근 반입량은 대체로 회복됐으나 추석대목으로 연결돼 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또 올해 흉작인 마늘과 풍작을 보인 고추 중 말린 고추가 김장철을 앞두고 벌써 대량 출하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청과가 태풍피해로 인해 약간의 물량 부족을 보이면서 추석 때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0여 일전부터 햅쌀이 조금씩 선보여 요즘 서울에는 하루 1백여 가마 씩 입하되고 있다. 주로 철원·화성·예산 등지에서 나온 것으로 품종은 레이메이. 값은 가마당 도매7만∼7만2천원, 소매로는 8만∼8만5천원씩 한다.

<채소>
서울 용산 시장의 배추 도매값은 7월에 접당 상품 10만원까지 했다가 8월말 4만원까지 내렸으나 태풍피해로 5만∼6만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무우도 상품 점당 4만∼4만5천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 소매 값은 배추가 상품 포기 당7백∼8백원, 무우는 개당6백∼7백원 씩 한다.
9월의 반암량은 배추가 4백t, 무우가 1백18t으로 태풍 때보다는 좀 늘었으나 예년의 추석 밑보다는 30∼40%씩 적은 상태.

<과일>
예년의 추적이면 가을을 과일이 풍성하게 나와 값도 떨어졌는데 올해는 철이 즘 이른데다 태풍피해로 값이 내리지 않고 있다.
사과는 골덴 15kg짜리 상품도매가 상자 당 9천원으로 거래되고 배는 ???? kg에 6천5백원, 포도는 18kg에 1만3천원으로 멈춤 세다.
밤은 5흠 1되에 상품1천5백원, 중품1천2백원, 대추는 상품 3천5백원씩 한다.

<수산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평소 하루평균 3백60t씩 반입됐으나 태풍으로 지난 3일에는 l백30t으로 즐겼다. 그러다가 6일에 3백20t 7일에 3백t 들어와 물량은 회복했으나 몇 가지 품목을 제의하고는 강세를 계속 하고 있다. 물오징어(짝당 중품9천원), 갈치(짝당 중품9천원), 명어(짝당 중품7천5백원)값이 오름세, 조기(짝당 중품4만원)는 멈춤세, 고등어·명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른오징어는 중품 1축(20마리)에 1만 3천원, 마른명태는 중품 ?(20마리? 5천5백∼6천원, 김은 속답 상품 6천원, 중품4천원으로 변동이 없다.

<마늘·고추>
경동 시장의 마늘 값은 중품 접당 1만1천∼9천원에 거래되고있다.
풍작으로 값이 움직이지 않던 고추 값도 마른 재래종고추가 상품 근당 2천5백∼2천2백원에 팔리고 있다.

<식육>
쇠고기· 돼지고기 수급은 최근 크게 좋아져 물량 부족이나 가격파동은 없을 것 같다. 지난달 하순이후 한우는 하루4백∼5백여 마리, 수입 육은 4백여 마리씩 경락? 평소보다 2백여 마리씩 더 나가고 돼지고기도 2천여 마리씩 팔리는 등 소비가 활발하다. 값도 kg당 평균 가격이 한우는 5천2백원, 수입육은 3천4백원, 돼지는 2천7백원선에 머물러 현재의 소매가격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나흘 앞두고 시중에 돋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8만∼ 8만 5천원.
햅쌀이 등장, 중추절 분위기 출하량이 적어 가마당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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