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일, 세계 도전|서울이나 하와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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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복싱 WBC 슈퍼페더급 3위인 최충일이 오는 10월29일 안에 동급 새 챔피언 「롤란도·나바레테」(필리핀)에게 도전, 서울이나 하와이에서 타이를 매치를 벌이게 됐다고 서순종 매니저가 30일 밝혔다.
하와이에서 활동하고있는「나바레테」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비아레기오시에서 벌어진 타이틀매치에서 예상을 깨고 챔피언 「코르넬리우스·보자·애드위즈」(우간다)를 5회1분41초만에 KO로 누르고 타이틀을 뺏었었다. 당초 「에드워즈」는 지난 21일 전 챔피언 「라파엘·리몬」(멕시코)과 대전하게 되어있었으나 「리몬」이 부상으로 기권, 대신 타이틀전에 나섰다가 행운을 잡은 것이다. 이에 따라 WBC지명전으로 60일 이내에 최는 새 챔피언 「나바레테」에게 도전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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