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극단「참고극장」은「사뮈엘·베케트」의 대표작『고도를 기다리며』를 21일∼9월6일(하오7시·토요일은 하오4시·7시) 명동성모병원 뒤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공연한다. 연출자 박은희씨는 중앙대연극영화과 출신의 신예여류.
유태균 문성웅 윤성국 김경배씨 등이 길옆 마른나무주위에서 밑도 끝도 없는 얘기를 지껄이며「고도」를 기다리고 있는「블라디미르」와「에스트라공」, 극의 중반쯤에 등장하는 주인「포조」와 하인「포조」로 분한다.
번역은 전 이화여대교수 홍복유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