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씨 생애 또 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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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제 말에서 50년대 말 자유당시절까지 우리나라 주먹세계를 주름 잡았던 고 김두한씨(전 국회의원)와 이성순씨(64·일명 시라소니)의 얘기가 영화화된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 주먹세계의 대부 같은 존재로, 영화는 이들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조국애·사나이의 투지·의협 등을 리얼하게 그린다. 영화제목은『김두한형 시라소니형』으로 액션영화에 독특한 개성을 보이고 있는 김효천씨가 연출한다.
김두한 역엔 액션스타 이강조군이, 시라소니역엔 신인 신우철군이, 그리고 장미희·원미경양 등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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