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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1411만원, 네 살배기 사장님? 정체 알고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오늘(10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수백만 원에서 1천만 원이 넘는 급여를 받는 이른바 '어린이 사장님'들이 적발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세 미만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총 107명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들 중 20명은 월급여가 5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월급여가 가장 많은 '어린이 사장님'은 만 4세로, 한 달에 1,411만 원을 받아 건강보험료 41만 6천원을 냈고요.

가장 나이가 어린 미성년 직장 가입자는 만 3세로, 월 급여가 533만 원이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부동산임대업을 운영했는데, 이 중 일부 고소득자들이 어린 자녀를 사업체 대표로 등재시키고 소득을 낮춰 신고해 건강보험료를 탈루한 것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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