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교육 초중고 대학에 병설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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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7일 어학에 뛰어난 자질을 가진 학생들을 집중 지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일분 국·사립대학에 어학교육을 위한 특수 초·중·고교를 병설 운영할 것을 검토 중이다.
문교부는 최근 영어교육개선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 장기적인 안목에서 훌륭한 외국어 교사 확보 및 어학분야의 영재교육실시라는 측면에서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교부는 특수 초·중·고교를 어학교육실시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외국어대 등에 빠르면 1∼2년 안에 시범적으로 병설 운영토록 유도한 후 성과가 좋으면 이를 전국공립대학 등에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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