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냉방기「프로펠러」2Om 날아가|주택가에 떨어져"비행기파편"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10일 상오 11시 10분쯤 서울 남대문로 3가 한국은행 제5별관 8층 옥상에 있는 냉방기 프로펠러 날개 2개가 회전중 부러지면서 그중 1개가 20여m쯤 떨어진 원동공업주식회사 3층 옥상 함석지붕에 떨어지자 경찰은「정체불명의 비행기」프로펠러가 아닌가보고 이를 확인하느라 한때 법석.
원동공업 직원 천광영씨(38)에 따르면 2층 사무실에서 근무 중『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무실 혁광등이 떨어져 옥상으로 올라가 보니 길이 1m 10cm, 폭 20cm, 두께 3cm,무게 20kg의 쇠붙이가 지붕에 비스듬히 박혀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