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양 만점 참치

중앙일보

입력

고도불포화지방산 DHA(Docosa Hexaenoic Acid)가 풍부해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등푸른 생선. 고단백·저지방 생선인 참치가 대표적이다. 참치를 재료로 만든 식품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통조림 제품도 많이 나와 있어 간편하게 먹기도 좋다. ‘바다의 쇠고기’라 불리는 참치의 효능과 참치캔 선택법을 알아봤다.

지방 적고 단백질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아
 등푸른 생선에는 두뇌 발달을 돕는 DHA가 많이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DHA가 가장 많은 생선이 참치다. 참치 속 DHA 함유량은 34.6%로 연어 16.1%, 고등어 11%, 전갱이 8.5%보다 훨씬 많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손꼽힌다. 이뿐 아니라 칼슘·비타민·오메가-6 같은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또 오메가-3 지방산 EPA(Eicosa Pentaenoic Acid)와 DHA가 많아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비만·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을 돕는다.

바쁜 현대인은 참치 통조림으로 영양섭취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건강 권고안에 따르면 임산부, 수유 여성, 어린이는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매주 두세 차례 나눠 230~340g의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럴 때 편리한 식품이 생선 통조림이다. 최근 미국에서 수은의 위해성 때문에 임산부의 참치 섭취가 좋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동원참치는 비교적 수은 함량이 낮은 가다랑어와 황다랑어로 만든다. 1주일에 100g 또는 150g 짜리 동원참치 2~3캔을 먹으면 FDA 권장량만큼 생선살코기를 섭취할 수 있다.
 
캔 바닥 오목한 것 구매, 개봉 후 바로 섭취
 간편하게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참치 통조림이지만 시판되고 있는 종류가 엄청나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망설이는 주부가 많다. 참치 통조림을 살때 도움이 되는 세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영양성분표를 보고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른다. 둘째, 뚜껑과 바닥 부분이 오목한 것을 집는다. 캔 바닥이 부풀어 있으면 상한 통조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셋째, 먹다 남은 음식은 캔에 그대로 두지 말고 다른 그릇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통조림 캔은 뚜껑을 여는 즉시 공기와 만나 녹슬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개봉한 참치 통조림은 바로 다 먹는 것이 좋다. 뚜껑을 딴 뒤 사흘 지난 것은 먹지 말아야 한다.

동원참치 광고 캠페인

 동원F&B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동원참치(사진) 느낌을 주기 위해 감성을 담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5월 선보인 ‘내 마음 참치에 담아’ 광고 캠페인은 동원참치를 매개체로 삼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감성 메시지를 전한다. ‘아빠와 딸’ ‘조별 과제’ 두 편의 에피소드는 일상 속 평범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강태희 인턴기자 rkd3220@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