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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화 더 내리면 국내가격 조정 "이미 내린 일부국가에서 들여오는량 미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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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력자원부는 쿠웨이트등 일부 산유국이 원유공급가격을 소폭인하했으나 이들 나라로부터 수입량이 적어 국내 석유류 가격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설명. 그러나 원유가가 현재보다 더 인하될 경우 그에 상응할만큼 즉각 국내 기름가격을 인하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동자부 관계자는 쿠웨이트·에콰도르·말레이지아등 3개산유국의 가격인하로 우리나라의 원유도입 복합단가는 1배럴에 12센트 떨어진 34달러65센트가 되었으나 4·19유가조정이후 환율이 1·2%올라 오히려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
…대한상의가 직윈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
대한상의는 전직원에게 무기명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할 예정인데 평직원들에게는 주로 상사의 능력이나 지도력등을, 대리급이상 간부들에게는 임원진들에 대한 개선점 및 상의업무전반에 대한 평가와 건의에 초점을 맞출예정.
상의는 이를위해 외국에서 실시하고있는 설문서들을 입수, 실정에 맞게 고치고 있는 중.
상의가 「직윈사기조사」라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은 정수창회장취임 10개월의 솔직한 평가를 듣기위한 것이라고.
…지난달 중남미를 다녀온 관민경제사절단원들이「중남미동우회」(가칭)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남미관민경제사절단 50여명은 3일하오 서울시내 D음식점에서 해단식을 겸한 모임을 갖고 효과적인 대중남미진출방안을 협의하고 단원들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합의.
회장엔 강신호동아제약사장이, 간사에는 안병주서한컨테이너사장과 양대길 영자통상사장이 내정됐다.
…상공부는 현대미포조선과 대한조선공사에 모두 3기의 수리도크증설을 허가한데 이어 삼성조선·대우조선에도 수리도크의 신설을 허가할 방침.
상공부 관계자는 4일 수리도크 증설결정을 발표하면서 조선업체를 신규로 더이상 늘리지않을 방침이지만 4대 조선소중 삼성·대우가 수리도크신설을 신청하면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리도크의 신증설정책은 선박수리사업전망이 밝고 수리도크와 신조선도크는 호환성이 있어 조선경기가 본격화되면 수리도크를 신조도크로 쓰기위해서 나온 것이라고.
선박수리사업이 알찬것은 현대미포조선도크3기에서 지난해 1백97척의 배를 수리, 순이익 1백2억원을 올린데서도 알수있다.
선박수리단가는 일본이 한국보다 40%, 싱가프르가 5%, 구주가 72%나 비싸다.
…지난달29일 개장한 일본 사설「금현물거래소는 통산성의 요청에 따라 선물거래 실시를 보류하고 대중투자가에 대해 거래를 권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식회사동금사가 개선한 금현물거래소는 첫날 입회에서 1kg짜리 현물이 14장 매매되는등 그런대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상오·하오 2번 입회한다.
통산성은 거래를 둘러싼 트러블을 막기위해 올해안에 공설선물거래시장을 개설할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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