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서 묵념 때|묵념사 낭독했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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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경일이나 각종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는 빼놓지 않는 하나의 의식절차로 돼있다. 그 가운데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들어있다. 사견이지만 이 때마다 아무말 없이 눈을 감고 고개만 숙일 것이 아니라 「묵념사」같은 것이 있어 사회자가 조용히 낭독하면 묵념자들의 마음속에 순국선열이나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뜻이 다함께 정리되어 새겨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진정한 참배의 마음을 그 순간이나마 공감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최영종(서울 강서구 화곡동 제2복지 아파트 가동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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