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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게임빌 대표 주식가치 '2000억대'

중앙일보

입력

NH농협증권은 게임빌과 컴투스가 7월 매출액 합산 기준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순위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매출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NH농협증권의 김진구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일평균 매출이 10억원에 근접했다”며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들과 비교하면 컴투스 시가총액(1조3000억원)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신작 게임 인기에 송병준 게임빌 대표의 보유 주식가치는 눈에 띄게 늘었다. 8월 28일 기준 주식 평가액은 약 2340억원이다. 올해 초(772억원)에 비해 약 1600억원이나 불어났다. 연초부터 게임빌 주가가 200%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컴투스는 주가가 연초 이후 450% 치솟았다.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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