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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연탄·전기요금 인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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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에너지값이 한꺼번에 뛰어 기름값은 평균 13·9% (소비자가격기준·도매값은 15%), 석탄·연탄은 10%씩 19일부터, 전기요금은 21일 부터 10% 인상되었다.<관계기사 2, 3면>
정부는 19일 0시를 기해 소비자가격기준으로 보통휘발유를 ℓ당 6백80원에서 7백원으로, 등유를 2백26원에서 2백68원으로, 경유는 2백15원에서 2백55원으로 연탄(22공탄)은 개 1백15원에서 1백38원으로 올리도록 했다. 전기요금은 21일부터 ㎾H당 64원77전이 된다. 산업용 연료인 벙커C유는 ℓ당 1백77원9전에서 1백98원19전, 석유화학원료인 나프타는 1백64원88전에서 1백81원37전으로 인상되었다. 일반용 프로판가스는 ㎏당 7백55원에서 8백83원으로 각각 올랐다.
도시가스용 프로판가스는 3백31원54전에서 4백35원4전으로 l백4원1전이나 대폭 올랐다.
석탄의 경우 6급1호탄 (열량 4천6백킬로칼로리) 기준으로 t당 현재 2만l천5백20원에서 4천2백80원이 오른 2만5천8백원으로 인상됐다.
연탄은 서울지역에서 3·6㎏짜리 22공탄의 판매소판매가격을 1백9원에서 1백31원으로, 가정배달가격은 1백15원에서 1백38원으로 올렸다.
21일부터 시행될 인상된 전기요금은 주택용의 경우 ㎾H당 70원20전에서 7원2전 오른 77원29전, 업무용은 1백17원2전에서 11원7전 인상된 1백28원72전, 산업용은 49원78전에서 4원98전오른 54원76전이되었다. 한달전력사용량이 1백㎾H일때의 요금은 현행 4천9백3원에서 5천3백93원으로 올랐으며 부가세를 포함하면 5천9백32원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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