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모국방문 산파역|조일제 정책위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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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0년대 종반에 중앙 정보부에 들어가 보안 차장보, 부장 특별보좌관을 지내다가 제2기 유정회 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주「오오사까」 총영사, 주일공사를 지내면서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의 산파역을 맡았다. 일본 「오오사까」 에서 태어나 해방되던 해 19세로귀국, 한때 국민학교 교사를 지냈고 6·25때 육군방첩대에 문관으로 근무했다. 소탈한 성격에 추진력이 좋고 아랫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 인기가 좋다고 부인 어복희 여사(46)사이에 1남4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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